이덕인 열사 20주기 추모제 준비위원회

전화 : 02-730-5803 E-mail : sadddan@hanmail.net http://sadddan.tistory.com

수 신

각 언론사

참 조

사회부 담당

제 목

[보도자료]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 20주기 추모제

일 자

2015. 11. .

담 당

박승하(장애해방열사 단, 010-9394-4146)

분 량

2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 20주기 추모제

: 20151125() 늦은 5

: 광화문 광장

1.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이덕인열사20주기추모제준비위원회는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추모하기 위한 연대체입니다. 준비위원회에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전국노점상총연합,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빈곤사회연대, 장애해방열사_(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최옥란열사추모사업회, 이현준열사추모사업회 및 장애해방열사 추모사업 단위 등),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등의 장애빈민운동단체가 연대하고 있습니다.

 

3. 이덕인 열사는 19671214일 전남 신안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탈골로 장애를 입었습니다. 열사는 19956월부터 인천 아암도에서 노점을 시작했고, 당시 전국장애인한가족협회와 전국노점상연합이 함께 구성한 장애인자립추진위원회 총무, 인천노점상연합회 아암도지부 총무로 활동했습니다. 같은 해에는 굴업도 핵폐기장 건설 반대 투쟁, 범민족대회에도 참가했습니다.

 

4. 이덕인 열사는 아암도 노점상 철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인천시와 연수구의 무자비한 노점 단속에 항의해 19951124일 아암도에서 망루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열사는 이튿날인 1125일 망루 탈출을 시도했으나 이후 행방불명되었으며, 1128일 포승줄에 묶인 의문의 사체로 아암도 앞 바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4. 오는 1125일은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의 20주기입니다. 한평생 장애/빈민운동으로 살아오신 이덕인열사의 정신을 현장에서 계승하기 위해 2012821일부터 낙인의 사슬 장애등급제와 빈곤의 사슬 부양의무제 폐지를 외치며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광화문 농성이 1200일 가까이 지속되고 있으며, 자본의 착취에 반발하여 쌍용자동차, 콜트콜텍, 삼성, 동양시멘트 등 노동전선에 수많은 투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박근혜 정권은 작년 416,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학살의 책임조차 방기한 채 유가족과 국민들을 600일 가까이 거리로 내모는 등의 악랄함을 서슴지 않으며, 지난 10월 말 국정교과서 발표와 이어진 확정고시로 역사조차 왜곡하려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 이덕인열사20주기추모제 준비위원회는 장애인으로, 빈민으로 투쟁하다 의문의 죽음으로 돌아가신 열사의 뜻을 기리고 장애해방, 빈민해방, 민중해방의 새 세상을 열어나가기 위해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추모제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6. 20151125() 늦은 5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의 20주기 추모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 20주기 추모제

 

사회 : 김윤영(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

- 민중의례

- 여는 발언 : 김병태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회장)

추모발언 : 조덕휘 (전국노점상총연합 의장)

- 추모발언 : 김현우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위원장)

- 추모공연 : 노동가수 류금신

- 유가족 발언 : 김정자 (이덕인 열사 어머님)

- 추모발언 : 문종권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 추모영상

- 추모발언 : 장남수(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 추모발언 : 김명운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의장)

- 추모공연 : 노동가수 박준

- 닫는발언 : 박김영희 (장애해방열사_단 대표)

- 분향 및 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