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용산참사 9주기 추모위원회



용산참사 진짜주범 이명박 구속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18년 1월 19일(금), 10시
- 장소 : 이명박 개인 사무실앞 (삼성역 4번출구 슈페리어 타워앞)
● ‘공동정범’된 생존 철거민들, 진짜 주범 이명박 구속 촉구하며, [공동정범] 초대장 전달
● 이명박 구속 사유에 ‘용산참사’ 살인개발/ 살인진압 포함되야
● 김석기 처벌 촉구 기자회견도, 경주 한국당 김석기 사무실앞에서 열려 


□ 용산참사 9주기를 앞둔 19일(금, 10시), 용산참사의 생지옥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특수공무집행방해차사상 죄의 ‘공동정범’으로 구속되었던 생존철거민들이, 진짜 주범 이명박의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대치동에 위치한 이명박 개인사무실 앞에서 진행했다.

□ 기자회견에는 용산참사 철거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가폭력을 다룬 [공동정범](1.25일 개봉)의 주인공이기도 한 생존 철거민들이 참석해, 용산참사의 진짜주범 이명박의 구속을 촉구하며, 영화 [공동정범]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 같은 날19일(금,11시), 김석기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있는 경북경주의 시민사회단체들은 경주 한국당 김석기 지역 사무실 앞에서, ‘용산참사 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 처벌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북노동인권센터, 민주노총경북본부 등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용산참사 유가족 김영덕씨가 참석해, 김석기의 처벌을 촉구했다.

□ 한편, 용산참사9주기 추모위는 개봉을 앞둔 [공동정범]의 초청장을 용산참사의 진짜 ‘공동정범’인 이명박과 김석기(용산 진압책임자, 한국당 의원)에게 발송했으며, 국가폭력의 척폐 청산을 위해 진실을 밝혀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의원들에게도 시사회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석, ‘공동정범’ 주인공 참사 생존 철거민>

천주석 : 상도4동 철거민, 용산 망루투쟁에 연대 후 생존, 구속(사면)
김창수 : 성남단대동 철거민(당시), 용산 망루투쟁에 연대 후 생존, 구속(사면) 
김주환 : 용산신계동 철거민(당시), 용산 망루투쟁에 연대 후 생존, 구속(사면)
이충연 : 용산4구역 철거민(당시), 용산참사 유가족, 아버지인 故이상림 열사와 망루에 올랐다가 생존, 구속(사면)


# 첨부 : 기자회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