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요청서 전국철거민연합

전국철거민연합 :대표메일 pw87@jinbo.net / 전화 02-834-5563,2611-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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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귀 언론사 (참조: 사회부)

담 당 : 전철연 ( 02- 834-5563 / 010 - 8309 - 5220 )

삼성일반노조 사무국장 임 경옥 ( 010-6462-5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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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 : 과천철거민대책위원회 (위원장: 010-4399-9037)

 

제목 : 삼성물산은 과천철거민 12년 투쟁.두 번의 해결 약속 즉시 이행하라!!

 

- 삼성재벌, 과천철거민 살인적 탄압을 규탄 한다.

- 삼성경비 폭력만행!! 과천철대위 총무를 폐인으로 만들었다.

<기자회견>

일시 : 2016523(), 오전 11

장소 : 삼성물산 정문

 

1. 과천 철거민들은 3단지 임대상가에서 영업을 하던 임차 상인 이었다.

2005년 삼성물산이 재건축을 시공 하면서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영업장소에서 철거민들이 요구하던 대체상가는 커녕 보증금, 시설비등 권리금 한 푼도 보장 받지 못한 채 무지막지한 철거 깡패들의 폭력으로 길거리에 나앉았으며 한 겨울 강제 철거에 쫓겨난 과천철거민 3명은 2005년부터 2016년 지금 까지 12년 동안 삼성 자본에 맞서 생존권 투쟁을 이어 가고 있다. 이에 201652311시 삼성물산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2. 2013년경 재건축 조합은 해산 되어 과천철거민대책위원회(이하 과천철대위) 여성 세명은 삼성물산 본사 앞에서 투쟁을 전개 하여 마침내 과천철거민 문제를 해결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삼성물산은 약속을 이행 하지 않았으며

 

3. 삼성본관 앞에서 약속을 이행하라며 1인 시위를 하는 과천철거민 들에게 삼성 회장 이건희가 출근 하는 시간에 1인 시위를 한다는 이유로 삼성 직원들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온갖 욕설과 목이 졸리는 상태에서 개 끌듯 끌려 다니며 폭행을 당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4. 20121130일 삼성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 행사 때 1인 시위를 하던 삼성일반노조 김성환 위원장과 과천철대위 총무(여성)를 삼성직원 여러 명이 나타나서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가 다짜고짜 폭력을 휘드르며 땅 바닥에 쓰러트리고 입을 틀어막고 목을 조르며 압력을 가해 철거민 여성은 기절 까지 하여 전치 3주에, 김성환 위원장은 2주의 부상을 당하였다. 이후 과천 총무는 정신적 충격으로 자살을 시도 하는 등 심한 우울증과 육체적 병까지 들어 약과 싸우는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으며 사람을 기피하는 증상이 심해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

 

5. 삼성의 살인적인 탄압에도 과천철대위의 투쟁은 계속되자 삼성물산이 과천시청 중재로 201411월 말까지 해결 하겠다고 또다시 약속을 했으나 약속을 이행 하기는 커녕 오히려 삼성은 과천철거민 들에게 15000만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재산 압류를 위해 재산 공개 까지 시키는 등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천인공노할 짓거리를 일삼고 있다.

 

삼성물산(삼성건설)은 과천3단지 5400억 공사, 11단지 재건축, 국립과학관공사 등으로 3년 만에 1조원 가까운 돈을 벌어 갔고 이에 삼성물산은 성과급 잔치를 벌였으면서도 과천철거민들의 생계터전을 빼앗은 책임은 모르쇠로 일관 하고 있으며 두 번의 약속을 파괴한 갑질 횡포를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 삼성건설의 이윤을 위해 폭력과 거짓으로 점철된 과천철거민들의 12년 투쟁. 그러나 멈출 수 없는 과천철거민들의 생존권 투쟁 취재를 간청합니다.

 

 

2016517

 

참여단체: 빈민해방실천연대(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철거민연합), 삼성일반노조, 빈곤사회연대, 민주노총 서울본부,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철폐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