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인 열사 23주기 추모제 준비위원회

전화 : 02-730-5803 E-mail : sadddan@hanmail.net http://sadddan.tistory.com

수 신

각 언론사

참 조

사회부 담당

제 목

[보도자료]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 23주기 추모제

일 자

2018. 11. 26.

담 당

박승하(장애해방열사 단, 010-9394-4146)

분 량

2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 23주기 추모제

: 20181127() 늦은 7

: 더불어민주당사 앞

1.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이덕인열사23주기추모제준비위원회는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추모하기 위한 연대체입니다. 추모제준비위원회에는 전국노점상총연합,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빈곤사회연대, 장애해방열사_(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최옥란열사추모사업회, 이현준열사추모사업회 및 장애해방열사 추모사업 단위 등),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등의 장애빈민운동단체가 연대하고 있습니다.

 

3. 이덕인 열사는 19671214일 전남 신안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탈골로 장애를 입었습니다. 열사는 19956월부터 인천 아암도에서 노점을 시작했고, 당시 전국장애인한가족협회와 전국노점상연합이 함께 구성한 장애인자립추진위원회 총무, 인천노점상연합회 아암도지부 총무로 활동했습니다. 같은 해에는 굴업도 핵폐기장 건설 반대 투쟁, 범민족대회에 참가하는 등의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4. 이덕인 열사는 아암도 노점상 철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인천시와 연수구의 무자비한 노점 단속에 항의해 19951124일 아암도에서 망루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열사는 이튿날인 1125일 망루 탈출을 시도했으나 이후 행방불명되었으며, 1128일 아침 온몸에 피멍이 든 채 포승줄에 묶인 의문의 사체로 아암도 앞 바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4. 오는 1127일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 23주기 추모제가 열립니다. 민중의 촛불을 등에 업고 탄생한 문재인 정권은 16개월이 지난 현재 남북문제를 제외한 노동, 빈곤, 장애인 문제 등 대부분의 현안에서 본질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곳곳에서 고공농성 중이고, 전국 각지에서 폭력 용역깡패를 동원한 노점상 싹쓸이 만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빈민은 고시원 화재 참사 등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 가짜 장애등급제 폐지에 맞서 장애인들은 천막을 치고 농성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정권부터 시작된 이덕인 열사 의문사 진상규명은 아직도 명예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부모님의 깊은 한으로 남아 있습니다.

 

5. 이덕인열사23주기추모제 준비위원회는 장애인으로, 빈민으로 투쟁하다 의문사한 열사의 명예회복을 위해 과거사 특별법 즉각 제개정을 촉구하고 장애해방, 빈민해방, 민중해방의 새 세상을 열어나가기 위해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추모제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1127() 늦은 7시 진행되는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의 23주기 추모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

 

 

장애빈민운동가 이덕인 열사 23주기 추모제

사회 : 박승하 사무국장(장애해방열사_)

 

- 민중의례

- 여는발언 : 사무처장(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연대)

- 추모발언 : 김진수 의장(전국노점상총연합)

- 추모영상

- 추모발언 : 최진영 활동가(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 추모발언 : 최영찬 위원장(민주노점상전국연합)

- 추모발언 : 유희(전노련 전 부위원장)

- 추모공연 : 노동가수 박준

- 닫는발언 : 박경석 회장(최옥란열사추모사업회)

 

- 분향 및 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