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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17 빈곤철폐의 날 일정들이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들로 가득찬 10월을 보냈는데요, 좌측에 이미지로 표시한 올해 요구안부터 전국 일정까지 1017 사업들을 톱아보는 반빈곤뉴스레터 1017 특별호를 발간합니다!
매년 10월 첫째 주 월요일(올해 10월 1일)은 세계 주거의 날입니다. 이 날은 인간답게 살기 위한 적절한 주거, 안정적인 정주의 권리 보장을 위한 날이지만 한국의 주거권 현실은 이를 기념하고 축하할 수만은 없습니다. 때문에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집없는 사람들의 행진을 여러 주거권 운동 단위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행진 앞대열에서는 주거권 보장을 요구하는 오체투지를 진행했고, 뒤에서는 집모양 피켓, 달팽이모양 피켓 등 다양한 피켓에 우리의 요구들을 담아 알렸습니다.
매년 빈곤철폐의 날을 앞두고 마석 모란공원에 묘역참배를 갑니다. 열사들의 길과 투쟁을 기억하고, 올해에도 빈곤 철폐의날 투쟁 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기 위해서요. 올해에도 1017 조직위원회 참가단위들과 함께 열사분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최옥란열사는 2001년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시작하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제점을 알렸습니다. 그녀가 제기한 너무 낮은 급여 수준, 약간의 벌이만 생겨도 수급비가 깍이거나 수급에서 탈락당하는 현실, 부양의무자기준은 고스란히 우리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한열열사 기념사업회에서 마련한 <보고싶은 얼굴전>에서 최옥란열사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림을 그린 정정엽작가는 최옥란열사의 역동성을 그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본 글을 클릭하시면 전시회 내용과 최옥란열사의 삶에 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회와 이어지는 스토리펀딩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좋은 전시 기획해주신 이한열열사 기념관에 감사드립니다.
빈곤철폐의 날의 하이라이트, 빈곤철폐 퍼레이드입니다. 빈곤철폐의 날을 맞아 빈곤과 불평등을 고발하고 평등과 평화를 외쳤습니다. 올해에는 청계천 광교에 모여 집회를 진행한 후 청와대를 향해 행진했습니다.
10월 17일 빈곤철폐의 날 당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용산참사 유가족, 사회복지 노동자 등 빈곤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빈곤 때문에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리는 무연고 희생자 추모제를 용미리 무연고 희망의 집에서 진행했습니다. 무연고 사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빈곤과 외로움 속에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구에서는 <1017 빈곤철폐의 날 - 대구 각 구군별 기초수급자 현황발표 및 기초생활수급 실태조사 선포 기자회견>을 10월 17일 빈곤철폐의날 당일 오전 11시에 진행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는 이곳을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1017 빈곤철폐의 날을 앞두고 아래와 같은 일정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Move Together! 1017 빈곤철폐의날 부산집회
2018. 10. 17.(수) 19시 서면 하트조형물 앞
-빈곤 OX퀴즈&캠페인
10. 10.(수) 19시 서면 하트조형물 앞
-강연회 <IMF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빈곤>
10. 12.(금) 19:30 공간달품
-토크콘서트 <관계의 빈곤을 말하다, 두번째 이야기>
10. 25.(목) 19시 공간달품

이 곳을 클릭하시면, 부산반빈곤센터 홈페이지(다음 카페)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1017 빈곤철폐의날에 참가·후원해주신 분들

공공노조사회복지지부,공익인권법재단공감,권미혁의원실,내가만드는복지국가,노들연대,동자동사랑방,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민달팽이유니온,반빈곤네트워크,반빈곤센터,빈민해방실천연대,사회공공연구원,사회진보연대,서대문주거복지센터,서울복지시민연대,용산참사진상규명위,인권재단사람,장애여성공감,전국건설노조,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조,전국교직원노조,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전국빈민연합,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참여연대,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천주교인권위원회,한국도시연구소,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주민운동교육원,홈리스행동,희망연대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