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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사회연대

120-012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175 전화 : 02-778-4017 전송 : 02-3147-1444 antipoor@jinbo.net 홈페이지 : antipoor.jinbo.net

수 신

제 노동, 사회운동단체

참 조

대외협력, 연대사업 담당

발 신

빈곤사회연대 사무국

문 의

김윤영 (010-8166-0811)

일 자

2017. 9. 5 ()

제 목

2017 1017 빈곤철폐의날 투쟁 조직위원회 참가 요청

 

1. 민중의 민주주의와 생존권 쟁취를 위해 힘쓰는 귀 단체에 연대의 인사를 보냅니다.

 

2. 1017일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로 빈곤사회연대는 매년 이날 빈곤철폐의 날투쟁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빈곤철폐의 날을 맞아 빈곤의 위협으로 인해 갈수록 파탄나고 있는 민중들의 삶과 위기의 원인을 고발하면서 빈곤에 맞선 전민중의 연대로 빈곤을 끝장낼 수 있음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3. 빈곤사회연대 참여단체 이외에도 취지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 및 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를 구성, 운영코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017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한 1차 회의]

 

일시 : 2017912일 오후 1

장소 : 노들야학 2(혜화역 마로니에공원 후문 유리빌딩)

참석 : 빈곤사회연대 참여단체 및 취지에 동의하는 단체 집행책임자 및 개인활동가

문의: 빈곤사회연대 김윤영 010-8166-0811


 

첨부1> 2017 1017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 참가 제안서


 

빈곤철폐를위한사회연대

공공노조사회복지지부, 관악주민연대, 광진주민연대, 금융피해자연대해오름,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노동당, 노들장애인야학, 동자동사랑방,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민생경제연구소, 민주노총,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반빈곤네트워크(대구), 반빈곤센터(부산), 불교인권위원회, 빈민해방실천연대(민주노점상전국연합·전국철거민연합), 사회변혁노동자당, 사회진보연대, ()참누리, 서울복지시민연대, 성공회나눔의집협의회,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여성공감,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국빈민연합(빈민해방철거민연합·전국노점상총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학생행진,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 주거권실현을위한비닐하우스주민연합,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 천주교인권위원회, 최옥란열사추모사업회, 평화주민사랑방,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향린교회,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 홈리스행동

http://antipoor.jinbo.net




첨부1> 2017 1017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 참가 제안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를 제안합니다!

빈곤사회연대

 

 

지난 겨울, 우리가 들었던 촛불은 이렇게는 못 살겠다는 외침이었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나라, 가난과 차별에 내몰려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사회에서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간절한 구호였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드러난 대통령과 재벌의 민낯은 노동자민중의 생존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이 이익을 독점하는 데만 관심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1017일은 UN이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입니다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기아와 절대빈곤에 허덕이고 있으며 빈부격차와 불평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는 절대빈곤의 터널을 빠져나오기도 전에 사회의 부를 일부 부유층이 독식하는 경제구조가 확고해져왔습니다. 재벌과 대기업에는 온갖 혜택이 부여되는 반면 99% 민중들에게는 성장의 대가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이들 스스로 모이고, 싸울 때 빈곤과 불평등은 철폐됩니다

빈곤은 국제기구의 한시적인 구호나 원조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빈곤에 처한 민중들이 자신의 인권을 선언하고 연대하는 과정을 통해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1017 빈곤철폐의날 투쟁의 취지입니다. 우리는 만연해지고 있는 빈곤의 문제와 더불어 더 많은 권력과 부를 위해 노동자민중을 착취하는 이들에 맞선 싸움을 선포할 것입니다.

 

광장의 촛불은 일상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서있는 모든 공간을 광장으로 만들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빈곤과 차별, 불평등을 고발하고,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모두의 권리를 말살하려는 자본과 권력에 맞서 빈곤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싸웁시다. 1017 빈곤철폐의 날에 함께 해주십시오.

 

[1017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한 1차 회의]

 

일시 : 2017912일 오후 1

장소 : 노들야학 2(혜화역 마로니에공원 후문 유리빌딩)

참석 : 빈곤사회연대 참여단체 및 취지에 동의하는 단체 집행책임자 및 개인활동가

문의: 빈곤사회연대 김윤영 010-8166-0811




* 참고) <빈곤철폐의 날 약사> (2005~2015)

2005 최저생계비 현실화투쟁 및 기초법 등 5대 요구 농성투쟁을 중심으로 1017투쟁 전개

2006 노숙인과 철거민의 주거권 말살한 채 빈 공간에 대한 점유권을 보장하지 않는 한국사회 문제점 폭로

2007 적정생계비/임금실현을 위한 실태조사와 투쟁을 중심으로 서울시청광장에서 빈곤철폐를 외침

2008 소지역별 실천을 통해 가난한 이들이 주체가 되는 연대운동 활성화를 위한 직접행동

2009 용산참사 해결과 살인개발 중단의 요구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

2010 “빈곤없는 세상은 가능하다는 기조로 노동자, 철거민, 홈리스, 수급자 등의 공동투쟁 전개

2011 “빈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 라는 기조로 1%에 맞서 99%의 항의행동과 함께 공동투쟁 전개

2012 “가난과 불안의 시대! 노동권과 민중복지, 반빈곤연대로 세상을 바꾸자!”는 기조로 불안사전만들기, 빈민들의 요구안 선언, 빈민열사희생자합동추모제를 진행

2013 “빈민이 아니라 빈곤을 철폐하자!” 빈곤장례식을 치루며 빈곤없는 세상을 염원

2014 “이윤보다 생명을! 가난한 이들의 죽음을 멈추자! 반빈곤연대로 세상을 바꾸자!”는 기조로 빈민열사희생자합동추모제, 세월호를 기억하는 빈곤철폐 버스, 숨은 반빈곤 모아보기, 빈곤철폐 퍼레이드를 진행

2015 “누구도 쫓겨나지 않는 세상, 빈곤을 철폐하자!” 는 기조로 공동선전전, 퍼레이드, 주거의 날 토론회와 세월호를 기억하는 빈민 원탁회의 등을 진행

2016 “가난한 이들에게 힘을! 빈곤을 철폐하자! Power to the poor!" 는 기조로 퍼레이드, UN해비타트 대회 참석, 반빈곤영화제를 진행